써코니 엔도르핀 스피드 정품 언박싱 개봉기 실착 러닝 후기 런닝화 러닝화 포토리뷰
안녕하세요. 인생은 고스톱입니다. 요즘 새해 다짐이나 코로나-19로 인해서 러닝 하시는 분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작년부터 카본 러닝화가 대세로 굳어지면서 전문 선수들뿐만 아니라 동호회나 취미로 러닝을 하시는 분의 구매가 많습니다. 하지만 카본 러닝화는 부담스러운 가격대인 20~30만 원대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카본 런닝화에 가격이 부담스러우셨던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17만 원~19만 원 사이의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기존 메이커 브랜드 성능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러닝화를 써코니에서 발매했다는 소식입니다. 오늘은 써코니 엔도르핀 스피드 언박싱 후기 및 실착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내 돈 내산 리뷰이며 개인의 주관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가 있는 포스팅입니다.
전체 리뷰
디자인
화려한 명암 대비, 주변 이목이 집중됨
러닝화뿐만 아니라 가벼운 외출용으로 손색이 없음 (10대~20대)
Heel to toe drop
신발 앞쪽과 뒤쪽의 높이 차이가 2.7cm ~ 3.5cm 있어 발목이 안 좋다면 부담
키높이 효과 있음
실착 후기
"통통 튀는 쿠셔닝으로 빠르게 달리는 느낌을 받게 하는 운동화"
220g의 신발 무게로 인해서 러닝화에 대한 무게 부담감 ZERO
가볍지만 편안하다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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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이 굉장히 화려합니다. 저는 옷이나 운동화나 무채색 계열의 블랙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러닝이나 운동을 할 때면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평소에 돈을 절약해서 쓰는 인생은 고스톱입니다) 저는 러닝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러닝화라고 생각합니다. 러닝화를 꼭 제 맘에 드는 걸 사고 싶었습니다. 보면 볼수록 신고 싶고 밖에 나가서 운동을 하고 싶게 만드는 자극을 러닝화만 보더라도 하고 싶게 말이지요. 자동차나 핸드폰 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생활의 대부분 제 몸에 오래 붙어 다니는 제품들은 비싸더라도 꼭 제 맘에 드는 걸 삽니다. 그래서 일부러 화려한 색상의 러닝화를 알아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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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가 굉장히 가볍습니다. 이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일 것 같습니다. 평소 카본 러닝화에 대한 경험이 있는 분이시라면 220g 무게가 여타 다른 제품과 비슷하게 느껴지기에 가벼운 느낌은 받지 못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보 러너분이나 카본 러닝화가 처음이신 분들에게는 220g 무게는 굉장히 가볍게 느껴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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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인 저 초자 일반 운동화로 사용하고 싶을 정도로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디자인이 이쁩니다. 10~20대 이웃분들이 계시다면 러닝화뿐만 아니라 일반 실생활 운동화로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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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사이즈는 정사이즈입니다. 두 가지 양말을 신어보았습니다. 한 가지는 여름용 발목양말을 신었습니다. 느낌은 딱 맞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생은 고스톱은 발볼이 조금 있는 편인데 발볼이 살짝 타이트하다는 느낌을 받았을 뿐 길이는 맞았습니다. 두 번째는 스포츠 양말(두꺼운 양말)을 신어보았습니다. 느낌은 타이트하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사이즈를 업할 정도의 불편한 타이트함이 아니라 살짝 끼는 느낌입니다. 이 부분은 신발이 팽창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해소될 문제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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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창 높이 2.7cm ~ 3.5cm로 카본 러닝화에 대한 경험이 없는 분이라면 발목에 대한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발목이 약하거나 평소에 운동을 안 하시고 기초 체력이 약한 분이라면 실착을 꼭 하시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반면에 높은 힐컵은 키높이 효과가 있어 다리를 길어 보이게 보입니다. (다리가 짧은 인생은 고스톱은 이 부분이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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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볼이 있는 분들은 살짝 타이트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어떻게 설명드려야 고민을 좀 많이 했습니다. 제가 평소에 신는 나이키 운동화와 아디다스 운동화를 비교해서 말씀드리자면 나이키 운동화보단 발볼이 넓은 편이고, 아디다스 운동화보단 발볼이 좁은 편입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중간 사이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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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셔닝이 너무 좋습니다. 제가 10km 러닝을 하면서 느낀 가장 큰 장점은 카본 러닝화의 쿠셔닝입니다. 발을 "통통" 튀겨줍니다. 딱딱함과 부드러움 사이의 쫀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딱딱함을 10과 부드러움을 0으로 본다면 중간 사이 5에서 딱딱함 쪽으로 살짝 기운 6 강도의 쫀쫀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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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림이 좋아서 달리기가 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쉽다는 뜻이 평소의 근육과 컨디션 힘으로 달리는데 속도는 빨라진 느낌입니다. 실제로 기록을 재보진 않았지만 적어도 1km 당 5초 정도 당길 수 있겠단 자신감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발 디딤과 허벅지 근육 그리고 발목을 이용하는데 기존의 힘을 100으로 썼다면 80으로 써도 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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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성이 좋습니다. 여느 다른 운동화와 마찬가지로 앞쪽에 바람 순환이 되는 통기 구멍이 있습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통기성과 비교했어 때 상대적으로 더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러닝화가 아니라 겨울철 일반 실생활 운동화로 신기에는 발이 조금 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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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꿈치 착용감에 대한 불편은 거의 못 느꼈습니다. 써코니 엔도르핀 프로와 스피드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들었습니다. 엔돌핀 프로는 뒤꿈치 쪽 두께를 얇게 설계하였고 스피드는 상대적으로 두껍게 설계했다고 들었는데 제가 엔도르핀 프로를 신어본 게 아니라서 비교해서 말씀드리진 못하겠으나, 러닝을 하는데 1의 불편함도 못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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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길 내리막길 평지를 나눠서 뛰어본 결과 오르막길 보단 내리막길과 평지에서의 반발력과 쿠셔닝이 훨씬 좋았습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써코니 엔도르핀 스피드의 운동화 모양때문이라는 생각입니다. 앞쪽의 toe가 높고 중간에서 뒤꿈치 쿠셔닝이 높게 설계되어 자연스럽게 몸의 균형이 앞으로 쏠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쿠셔닝으로 반발력을 잡아주고 자연스럽게 추진력 자세를 취하게 되어 쉬운 러닝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러닝화라고 생각합니다.
[갤러리]
구매 사이트
굿러너컴퍼니
굿러너컴퍼니 공식 홈페이지 - 호카오네오네 공식 판매처, 트레일러닝, 러닝용품 판매
www.goodrunner.co.kr
이상으로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간 써코니 엔도르핀 스피드 러닝화에 대한 자세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이웃님들이 구매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출처]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 정품 언박싱 개봉기 실착 러닝 후기 러닝화 런닝화 포토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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