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중개실무5 [중개일기] #갤럭시20 사러왔는데요? # 중개일지 # 중개실무 공인중개사란 문구가 내 이름 옆에 붙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게 아직은 어색한 햇병아리 공인중개사지만 하나씩 하나씩 배워 나가는 일이 쏠쏠이 재미가 있다. 공인중개사가 이제 국민 자격증이 되었지만 실제로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업에 종사하면서 생계를 이어나가는 사람들은 30~40%밖에 안되고, 또 그 중에 돈을 벌고 성공하는 공인중개사는 10%가 채 되지 않는다니 타 업종에 계시는 분들도 힘드시겠지만 내가 있는 현장도 만만치 않음을 느낀다. 각설하고 중개업 또한 엄연히 서비스업이다. 전화응대와 고객응대가 매우 중요한 영역이란 말이다. 처음 중개업에 종사하면서 뭐...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손님을 앞에두고 이야기하는게 쉽지가 않았다. 이론으로 배운 공부 외워서 했던 공부는 예문과 보기가 있었지만 손님이 하는 질.. 2020. 5. 9. [중개일기] # 임대인 # 임차인 # 공인중개사 더보기 "더 받으려는 임대인" "더 깎으려는 세입자" "그리고 그들을 속이려는 공인중개사" 2019년 10월 9일 한글날은 빨간 날, 모두가 여가와 휴식을 즐기고 있는 시간에 나는 사무실에 나왔다. 뭐, 주말에 출근을 안 하기 때문에 이 정도는 감수하려고 했었지만, 그래도 썩 유쾌한 기분이 들지 않는 건 사실이다. 중개업무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부분 토요일은 일하고 일요일은 격주로 쉬는 부동산이 많다. 예전에는 365일 내내 안 쉬는 부동산도 많았다곤 하는데 서로 경쟁이 치열하고 힘들고 하니 그 지역 모임 부동산협회에서 규정을 만들어서 해당 협회에 속한 부동산들은 내부분 규정에 따라 격주 일요일은 휴무로 하고 있는 흐름이다. 근데 이게 또 아파트 밀집 부동산과 오피스 상권 부동산은 지역 특성이 있어 대.. 2020. 5. 9. [중개일기] # 공급면적 # 전용면적 # 중개실무 공인중개사로 일하면서 나를 당혹시켰던 생소한 단어가 몇 개 있었다. 그 중에 한 단어가 바로 "공급면적" 과 "전용면적" 인데 간략한 에피소드를 소개하자면 더보기 나 (초보) : 네. 감사합니다. ~중개사무소입니다. 상대방 : 여보세요. 제가 상가 소유자인데 요즘 시세가 어떻게 되나요? 나 : (뭐? 어쩌라고?) 음..... (얼른 매물장에 있는 상가옆에 있는 금액을 읽어준다) 요즘 매물로 나온 물건은 7억~7억 5천정도에 나와있는게 있네요. 상대방 : 몇 층인가요? 평수는 전용으로 몇 평인가요? 나 : (나 취업한지 일주일밖에 안 됐어요 ㅠㅠ) 결국 모르는 것을 아는체 하면서 설명하다보니 상대방도 답답했는지 화를 내면서 통화를 끊게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간단한 부동산 용어지만 부동산에 관심없는 분들에.. 2020. 5. 9. [중개일기] #찌라시 #전단지 태풍 "쁘라삐룬"은 물러갔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가 없다. TV 화면 너머로 들리는 앵커의 목소리에 창 문 밖을 힐끗 쳐다본다. 추적추적 내리는 빗소리가 내가 하는 다음 생각을 조정한다. "오늘은....사무실 안에서 근무할 수 있겠구나" 하지만 하늘도 무심한 듯 오후가 되니 맑게 게인 하늘과 찌는 듯한 태양의 햇살이 사무실 안에서 일하는 나에게 나오라고 손짓한다. 공인중개사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땐 나는 이 일이 물건만 받고 물건 보러 오는 손님 차만 태워주고 보여주면 되는 일이구나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막상 중개사 일에 몸을 담고 보니 물론 지역적인 특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내가 근무하는 이 사무실중개는 아파트나 오피스텔 지역처럼 물건 확보가 성패를 좌우해서 직접 발로 뛰지 않고 의자에 .. 2020. 5. 8. [중개일기] #첫 출근 # 중개인생활 # 공인중개사 8시 05분 핸드폰 알람 소리가 들린다. 익숙하지 않은 알람 소리 때문인지 긴장감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평소 같았으면 20분을 엉기적 거려야 할 침대에서 단숨에 일어나 화장실로 가는 발걸음이 꽤나 어색하다. 화장실에서 나를 바라보는 익숙한 모습 주마등처럼 지나간 날들이 떠오른다. 자영업을 하면서 시험을 준비했던 10개월 지레 겁을 먹고 보험설계사 대출 설계사를 준비했던 5개월 그리고 다시 돌아와 공인중개사로써 첫 출근 날, 묘한 떨림과 긴장감이 든다. P.S 현재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는 공인중개사 일을 시작한 지 2개월밖에 되지 않은 생 초짜 신입 공인중개사입니다. 일기 형식을 빌려서 제 이야기를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이유는 공인중개사 일을 배우는 교육 자체가 너무 부족하고 자격증을 따고 나서도 실제.. 2020. 5.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