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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에세이10

자본주의의 배신(에세이) 대학교 입학의 기쁨도 잠시였다. 처음해보는 수강신청이 낯설어인지 부담스러워서인지 힘겹게 느껴졌다. 수안의 집에는 컴퓨터가 없었다. 그래서 수강신청에 익숙치않다.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든다. "외로움인가? 아니면 떨림인가?" 수안은 이내 이 불안한 두려움이 뭔지 깨닫지만 대수롭지 않은 일이냥 그 감정을 마음속 깊은곳에 숨겨둔다. 바로 난생처음 누군가의 지시없이 정해진 굴레없이 내가 알아서 스스로 해야 하는 상황에 마주친 것이었다. 수안은 평범한 학생이었다. '평범한'이란 단어보다 오히려 '착실한' 이나 '모범생'이란 단어에 더 가까울 것이다.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하지말란 것은 하지 말아야 했고 짜여진 일정대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육을 성실히 받아왔다. 오로지 '대학'이라는 결승점을 향해서..... .. 2021. 1. 12.
[좋은 글] 인간의 행복 인간은 성장에서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 by 티티새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있어야 살아가는 재미가 있다. 더 나아진다는 것은 무엇인가? 나아진다는 추상적인 의미를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요? 수치화된 목표가 있다면 나아진다는 것을 측정할 수 있다. 생각한 것을 기록하고 보고 또 본다면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뒤 돌아볼 수 있다. 2020. 3. 22.
[좋은 글] #매일하는 사람 안녕하세요. 인생은 고스톱입니다. 요즘 들어서 조금씩 느끼는 것인데 인생은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뭐. 로또나 토토에 당첨되어 일확천금을 얻지 않는 이상 말이에요. 근데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과정과 노력을 안 하는건 아닌데 쉽게 성과를 내는 사람은 드물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그럴까요? 저의 학창시절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해 보자면 저는 중간고사, 기말고사와 같은 학기 시험은 굉장히 잘 보는 편이었습니다. 반에서도 상위권이었구요. 하지만 학기말 시험과는 다르게 대입수능을 대비한 모의고사와 같은 굵직굵직한 시험에는 점수가 형편없었지요. 또 저와는 반대로 학기말 시험점수는 꽝이었지만 대입수능을 위한 모의고사를 잘 보는 친구들도 있었지요. 그래서 한 번은 왜 이렇게 시험종류에 따라서.. 2020. 3. 15.
[좋은 글] #게리 베커 인간은 이기적이든 이타적이든 충실하든 악의적이든 자신의 만족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살아갈 뿐이다. -게리 베커- 한 사람이 돈을 위해서 무리하게 욕심을 부리며 살아가는 사람과 폐지를 줍거나 빈병을 모으면서도 코로나-19 사태로 힘들어하는 대구지역에 작은 성금과 기부를 하는 사람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인간은 선천적으로 악인인지 선인인지를 따지기에 앞서서 인간은 그 자신의 만족감. 악한행동을 통해서 기쁨을 느끼거나 선한행동을 통해서 기쁨을 느끼던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가 신념에 따라서 만족감이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사는존재. 2020. 3. 12.
[좋은 글] #나는 마음을 다해 들어주는 사람인가? 친구, 지인, 직장동료와 실컷 수다를 떨고 나면 어딘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여자들이 아메리카노 한 잔과 수다로 몇 시간씩 카페에 있는 이유를 공감하는 순간이다. 서로간의 대화를 통해서 당사자들 모두가 고민을 해결하고, 스트레스가 풀린다면 너무나 좋겠지만 이런 최상의 시나리오? 가 언제나 나올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가 경험을 통해서 한 번씩 느껴보았을 것이다. 대화를 2시간 넘게 했는데 무언가 찝찝한.... 고민을 털어 놓았지만 머리가 더 복잡해지는... 좋았던 기분이 대화를 하고 난 후 확 상해버린...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어보면 대화를 하다보면 자기 고민이나 생각을 쉴틈 없이 얘기하는 사람이 있다. 상대방의 생각과 대답은 안중에 없다.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상대방이 자신이 정해놓은 대.. 2020. 3. 11.
[심리] #고민이 많은 사람 나는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어렸을 적에는 초등학교 소풍전에 다양한 상상의 나래를 펴느라 여느 아이들처럼 밤을 꼴딱 세우는 건 예삿일이었고, 친구와 언쟁을 벌이거나 중요한 발표날이나 프로젝트 심사때마다 나는 갖은 생각으로 쉽게 잠자리에 들지 못했다. 정확히 표현하면 생각보단 고민과 불안 때문이었던 것 같다. 어렸을 적 소풍전날 밤에는 비가와서 소풍이 취소되면 어쩌지? 친구와 관계가 소원해지면 어쩌지?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당하면 어쩌지? 라는 불안한 생각들이 거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의 불안한 심리를 파고들었다. 최근에는 집 매매계약을 체결했는데, 계약금 5,000만원에 걸고 중도금과 잔금날짜가 생각보다 기간이 길게 설정되게 계약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 12.16 부동산 대책으로.. 2020. 3. 8.
[심리] #회피형 대인증후군 (Avoidant Personality Disorder) 소크라테스의 명언 중 "니 자신을 알라" 라는 말이 있다. 누구나 사람이라면 본디 자신이 누구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회안에서의 나와 내면의 나와의 관계에서 갈등하거나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을 적지않게 발견할 수 있다. 나 또한 내 자신의 내면의 심리를 들여보다 여러가지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찾아보니 '회피형 성격장애'라는 심리학 용어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회피형 성격장애 : 상처입지 않기 위해 숨는 사람들 회피형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은 거절에 매우 예민하고, 그로 인해 사회적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신을 거절하지 않을 사람과만 인간관계를 맺고, 거부나 상실에 대한 두려움이 커 혼자 지내려고 하는 특징을 지니게 되는데요. 대체적으로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을 동반하는 .. 2020. 2. 27.
[좋은 글] #성공의 기준 열심히는 살고 있는데 남들보다 느리거나 뒤쳐진다고 생각될 때가 있다. 성공의 기준이 모호하거나 없기 때문에 자꾸 주변을 둘러보게 된다. 부모가 부자인 친구, 아무걱정없이 사는 동료, 청약에 당첨되어 집값이 몇 억씩 올라간 부장님 상가에 투자해서 꾸준히 월세받고 있는 형님, 부모님의 가업을 물려받아 돈 걱정없이 사는 친구 자꾸 남과 비교하게 된다. 내가 저 친구였다면, 내가 저 조건이었다면... 지금의 걱정거리나 조금은 줄어들텐데 그러니까 좀 편하게 살 수 있을텐데 말이다. 주말에 아르바이트도 안해도 될텐데.... 맘 편히 연애도 하고 싶고 이제 좀 있으면 결혼도 해야 하는데 준비해둔 건 없고... 너무 돈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보니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돈돈 거리고 있더라. 무엇이든 효율적이야 하기 때문.. 2020. 2. 26.
[좋은 글] #자신을 좋아하는데 시간을 주세요 우리는 자신을 좋아하는데 시간이 필요해. 영화 벌새에서 나오는 대사 中 세상사람들은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라고 이야기한다. 보통의 사람들은 그런 말을 듣고 자신을 사랑하려고 애를 쓴다. 하지만 생각처럼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는것이 쉽지는 않다. 하루아침에 될 순 없지! 라고 생각하면서 여러날을 자신을 사랑하려고 부던히 애를 쓰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다른 목소리를 내기쉽다. 마치 마음속에도 두개의 자아가 있는것 마냥 한쪽에서는 자신을 사랑하라고 외치고 다른 한 쪽에서는 자신을 인정하지 못한다. 우리가 건드리고 바라봐야 하는 부분이 바로 마음 속 내면의 자기 인정이다.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인정하려면 현대인이 가지고 있는 효율적인 두뇌의 인정을 받아야 한다. 가짜 인정과 vs 진짜 인정 자기 자신을 .. 2020. 2. 17.
[심리] #거절하는 법 #미움받을용기 무언가 부탁을 하는 것도 거절하는 것도 어려운 "인생은 고스톱" 입니다. 둘 중에 무엇이 더 어려운지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개인적으론 "거절" 입니다. 하루는 친구나 지인에게 부탁이나 권유를 들었을 때 제 마음속에 일어나는 심리를 "관찰" 해 보았습니다. 제 마음은 1. 친구가 서운해 하거나 나를 원망하면 어쩌지? 2. 그래서 나를 미워한다면 3. 그럼 친구는 나를 더이상 친구로 생각하지 않겠지? 란 연쇄반응로 인해 두려움을 갖게 되고 결국은 친구의 부탁을 들어 주게 되었습니다. 뭐 근본적인 원인은 나를 판단하는 기준이 내부에 있지않고 외부에 있다는 것이 문제인것은 알지만 원론적인 이야기보다는 좀 더 현실적인 해결방법을 제안하보려고 합니다. 거절하는 법 첫째 거절의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지 말아라 입니다.. 2020.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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