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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에세이

[심리] #거절하는 법 #미움받을용기

by 인생은고스톱 2020. 2. 17.

무언가 부탁을 하는 것도

거절하는 것도 어려운 "인생은 고스톱" 입니다.

둘 중에 무엇이 더 어려운지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개인적으론 "거절" 입니다.

 

하루는

친구나 지인에게 부탁이나 권유를 들었을 때

제 마음속에 일어나는 심리를 "관찰" 해 보았습니다. 

제 마음은

1. 친구가 서운해 하거나 나를 원망하면 어쩌지?

2. 그래서 나를 미워한다면

3. 그럼 친구는 나를 더이상 친구로 생각하지 않겠지?

란 연쇄반응로 인해 두려움을 갖게 되고 결국은 친구의 부탁을

들어 주게 되었습니다.

 

뭐 근본적인 원인은 나를 판단하는 기준이 내부에 있지않고

외부에 있다는 것이 문제인것은 알지만 원론적인 이야기보다는

좀 더 현실적인 해결방법을 제안하보려고 합니다.

 

거절하는 법 첫째

거절의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지 말아라 입니다.

거절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사람들은

"거절 = 나쁜 것 =나쁜 사람" 이라는 프레임을 씌워서 자신을 평가하곤 합니다. 

이런 고정관념을 버려야 합니다.

 

거절하는 법 둘째

거절의 대상을 구체화해라 입니다.

거절하는 대상이 나인지, 아니면 그들이 부탁하는 상품인지

확실하게 구분하여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거절을 하거나 당하면, 자신이 쓸모없거나 자존감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이나 내가 거절한 건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거절의 대상을 좀 더 구체화 해봄으로써 거절의 방향이 어디로 향하는지만 

안다면 우리의 마음은 한 껏 편안해집니다.

 

거절하는 법 셋째

강자의 배려를 하라입니다.

부탁을 하는 입장은 약자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리 상품이나 제안이 좋아도

첫 번째 제안을 바로 수락하지 않습니다.

제안을 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

상대방의 심리를 한 번만 더 생각하는 강자의 배려를 한다면

조금은 여유를 가지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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