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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에세이

[심리] #회피형 대인증후군 (Avoidant Personality Disorder)

by 인생은고스톱 2020. 2. 27.

소크라테스의 명언 중 "니 자신을 알라" 라는 말이 있다.

누구나 사람이라면 본디 자신이 누구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회안에서의 나와 내면의 나와의 관계에서 갈등하거나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을 적지않게 발견할 수 있다.

 

나 또한 내 자신의 내면의 심리를 들여보다 여러가지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찾아보니 '회피형 성격장애'라는 심리학 용어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회피형 성격장애 : 상처입지 않기 위해 숨는 사람들

회피형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은 거절에 매우 예민하고, 그로 인해 사회적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신을 거절하지 않을 사람과만 인간관계를 맺고, 거부나 상실에 대한 두려움이 커 혼자 지내려고 하는

특징을 지니게 되는데요. 대체적으로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언제 이런 걸 느꼈냐면 바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부터이다.

실제로 사회생활은 자영업을 시작하면서 부터이지만, 조직 즉

단체생활에서 사회생활을 하게 된 것은 최근 2년간의 일이기 때문에

최근에 와서야 내가 누군가에게 거절을 당하거나 상실 미움받을 용기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제로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니 전 세계 인구의 약 3%이상의 사람들이

회피형 성격장애를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조금은 놀랐다.

모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조금씩 자신의 성격장애에 대해서 고민해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회피형 성격은 타인과의 관계를 꺼리다 보니 문제 상황이 잘 드러나지 않아 스스로

알아차리는 경우가 어렵다고 한다.

최근엔 정신건강의학이라는 학문이 대중에게 보편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심리학이라는 학문으로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온 면이 있지만

예전만큼 눈치를 보거나 위축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아래 테스트는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제공하는 체크리스트인데

아래 테스트에서 1~7 항목 중 4개 이상 해당하거나 8에 해당하면 병원을 꼭 찾아가

전문의와 심리적 상담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1. 자신을 좋아한다는 확신이 없는 사람들과는 관계를 피함
2. 수치ㆍ놀림 당함이 두려워 친근한 사람만 만나는 등 대인관계를 제한함
3. 비판ㆍ거절이 두려워 대인 접촉과 관련되는 직업 활동을 피함
4. 사회적 비판 대상이 되거나 거절되는 것에 집착함
5. 새로운 대인관계를 맺는 데 한계가 있음
6.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 새로운 일ㆍ위험을 감수하는 행동을 잘 하지 않음
7. 자신을 부적절한ㆍ매력 없는ㆍ열등한 사람으로 평가
8. 대인관계 공포가 심해 스스로 ‘죽고 싶다’고 생각함


 

 

 

회피형 성격장애에 대한 치료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관대해지는 것' 이라고 한다.

회피형 성격은 주로 타인에게 관대하고 자신에게 엄격한 성향을 가진다고 하는데

자신에게 관대해지면 자신감이 생겨, 타인의 비난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회피성 성격장애를 앓는 사람들의 성격

  • 이들은 어떤 행동을 하든간에 늘 거절당하고, 비난 받고, 밀린다는 기분을 갖는다.

  • 이렇게 과한 자기 비판적인 사고 방식으로 인해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이 열등하다고 느낀다. “나는 이 세상에 적합하지 않아.”라고 흔히 생각한다.

  • 과도한 불쾌감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 슬픔과 불안이 결합된 결과다.

  • 이들은 일명 잘못된 생각의 ‘창고’와 같다. “실패할 바에는 시도조차 안하는게 나아” “사람들은 언제나 비판적이야. 사람들은 남에게 무관심하면서, 잘못을 지적하기를 좋아해…”

  • 사회적 기피 경향 뿐만 아니라, 이런 사람들은 다른 세 가지 성격이 있다: 이들은 인지적, 행동적 그리고 감정적 회피에 관여한다. 특히,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지 않으며, 감정을 다스리지 않는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내가 두려움을 느끼는 것을 마주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최근에 내가 한 포스팅에도 도움이 될 부분이 있을까 싶어서 링크를 걸어둘테니

혹시 관심있으신 분 계시다면 한 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https://777-777.tistory.com/13?category=84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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