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랭킹] 나만아는 벚꽃 명소

안녕하세요. 인생은 고스톱입니다. 코로나-19가 우리나라에서는 100명이내로 점차 감소추세에 있지만 미국과 유럽뿐만 아니라 전세계 확진자수가 85만명에 육박하고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자가격리로 힘들어 하시는분이나 운동시설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5명 이상 집단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모임자체를 금지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답답해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많이 답답합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생업을 책임지고 있는 입장이다 보니 요즘 같은 상황에도 회사로 출근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오히려는 출근하는 직장을 다니는 것도 고마워해야 할 판이네요. 하지만 의기소침해 있고 집안에만 머물러 있기에는 요즘 날씨가 너무 깡패입니다. 오늘도 아침일찍 발걸음을 옮기던 중 길가에 피어있는 벚꽃이 어찌나 예쁘던지 가는 길을 멈추고 잠시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피어 있는 벚꽃과 개나리가 너무 이쁩니다.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정말 출근해서 사무실 책상에 앉아있기 아쉬운 날씨라고 할까요? 그러다가 혹시나 제가 알고 있는 성남시에 벚꽃길이 이웃님들에게 도움이 될까 간략하게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사람들 북적북적 하는 곳도 좋지만 사람들 없고 한적하면서 걸으면서 이야기 하는 장소를 좋아합니다. 이런 곳을 좋아하는 이웃들에게는 추천드릴만한 장소라고 생각되네요. 이름하여 인생은 고스톱이 알고있는 성남시 숨겨진 벚꽃명소 to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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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판교테크노밸리 

 

판교역에서 내리면 판교테크노밸리로 올라가는 육교 다리가 있습니다. 동안교라는 육교인데 육교아래 테크노파크 공원의 하천과 벚꽃 그리고 개나리가 정말 이쁘게 피어있습니다.

 

 

 

 

이노밸리 주변 하천변에도 벚꽃이 아름답게 피는 곳이 많은데요. 포스코ICT와 판교 사옥 옆으로 흐르는 금토천을 비롯하여 야탑동 탄천변, 구미동 탄천변 녹지대도 매년 벚꽃이 필 때쯤이면 흐르는 냇물과 어우러져 그야말로 그림 같은 풍경이 만들어 집니다.

 

 

 

제가 출근하는 판교역에서 내리면 판교테크노밸까지 올라가는 길에는 벚꽃이 만개해 있습니다. 그리고 판교 삼환하이펙스에서 H스퀘어 건물로 이동하는 육교 사이로 벚꽃은 그야말로 이 곳 회사분들만 아는 벚꽃 명소입니다. 

 

 

업무하는 곳 주변변에 피어선지 모르지만 왔다갔다 할 때면 정말 예쁘답니다. 회사 업무로 인해 멀리 벚꽃 여행을 가기 힘든 판교 지역 직장인이 있다면 잠시 짬을 내어 근처 하천 변에서 벚꽃을 보며 가볍게 산책하거나, 잔디밭에 앉아 점심 도시락을 동료들과 함께 먹으며 피크닉을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판교테크노밸리는 식당에서 식사하시면 해당 건물에서 2시간 무료 주차권을 주니 식사하시고 벚꽃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문을 안 여는 가게도 있으니 미리 확인 전화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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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 모란 탄천변 축구장

 

평소 축구를 좋아하는 저는 모란 탄천변 축구장 근처에 축구시합을 종종 갑니다. 처음 탄천변 축구장 갔을때가 떠오르네요. 네비에 찍어도 정확한 위치가 나오지 않아서 좀 헤매이던 기억이 납니다. 실제로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지도 않고 이동하려면 차 외에는 다른 수단이 없지만 그래서인지 사람들 발자취가 없는 뭔가 자연그대로의 벚꽃길이라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차로 왔다갔다 하면서 꼭 나중에 한 번 벚꽃 구경하러 와야지 하고 생각했던 곳이랍니다. 잘 정돈되고 공원같은 곳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시기 전에 한 번 생각해보시고 가세요.

 

 

 

“탄천변구장이 어디에 있나요?

모란구장이라고도 하던데, 그곳은 엄밀히 행정구역상 중원구 성남동 4통이므로 4통구장이 맞습니다! ”
지난해 가을, 인조잔디 축구장으로 산뜻하게 변모를 갖춘 중원구 성남동 4통에 위치한 탄천변 모란구장의 명칭을 두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성남시청에서 고등동 방향을 가다보면 여수대교 우측에 어렴풋이 보이는 이곳은 정확한 지명은 물론 안내표지판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주말이면 이곳에서 전국대회는 물론 고교축구 챌린지리그, 초등학교축구 주말리그, 사회인야구 등을 찾아 운동을 하거나 경기를 관전해야 하는 시민과 외지 손님들로부터 많은 해프닝이 끊임없이 발생되는데 정작 성남시의 관계자들로부터 명확한 답을 찾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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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 탄천-황새울공원-분당구청

 

이곳은 어린 자녀분들이 계시면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아이들과 돗자리 펴놓고 피크닉 즐기시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생각되요. 차는 분당구청에 주차하시고 걸어가셔도 됩니다. 돗자리 깔고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이어서도 좋지만 화장실이나 편의시설 매점 등 이용하기 적당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 비상상황이나 급한 용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가끔 차에 물건 놓고 오는 실수를 하기도 하잖아요. 그런면에서 참 좋습니다. 벚꽃 뿐만 아니라 개나리 진달래도 덤으로 감상하실 수 있고 무엇보다 교통 이용이 편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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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4 이웃님들 집 앞 그리고 주변

저희집 앞에 있는 벚꽃나무 사진을 찍었는데요. 요즘엔 집집마다 벚꽃들이 만개해 어딜가도 너무너무 이뿌더라구요. 다들 시간이 부족한 건 알지만 사랑하는 가족 손 잡고 동네 마트나 산책을 하신다면 그곳이 바로 자신만의 벚꽃 명소가 아닐까요??

 

 

 

그리고 제가 언급한 벚꽃 명소말고 유명한 벚꽃 명소나 경기도 벚꽃 8경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시고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digitalchosun.dizzo.com/site/data/html_dir/2019/04/05/2019040580189.html

멀리 가지 마세요! 성남에서 벚꽃보기 좋은 벚꽃길 8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