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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 리뷰

KEEP GOING(나는 월 천만원 벌기로 결심했다) 신사임당 주언규

by 인생은고스톱 2021. 1. 12.

공급자와 소비자

공급을 시도하는 삶을 살면 돈이 벌리고, 소비를 시도하는 삶을 살면 돈이 사라진다. 아무것도 하지 앟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늙어갈 뿐이다. 

 

 

급한일 vs 중요한일

"급한 일을 먼저 해야 할까, 중요한 일을 먼저 해야 할까?" 살다보면 이런 고민을 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판단을 내리기 전에 기준을 어디에 둘지를 먼저 생각하자. 중요한 일은 나를 위한 일이고, 급한 일은 남을 위한 일이다.

 

 

 

작게시도하는 방식

나는 사업을 하려면 반드시 큰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내가 가진 자산을 모두 쏟아부어야 한다고 착각했다. 그러다 보니 나도 모르게 무모한 시도를 하게 되었고, 당연히 적자를 봤다. 그런 경험들이 쌓이면서 작게 시도하는 방식을 선택하게 됐다.

 

부자공식

부자일수록 더 부자가 되는 이유는 '총알'이 많기 때문이다. 도박판에서 결국 판돈이 많은 사람이 승리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결국은 판돈을 계속 쏟아부을 수 있는 사람이 이길 수밖에 없다. 문제는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부자들처럼 많은 돈이 없다는 것이다. 적은 수익이라도 계속해서 나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계속 시도해나갈 수 있다. 

 

주식투자를 해서 배당을 받든 월세를 받든 한 달에 30만 원씩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들었다면 한 달에 30만 원씩 투자할 수 있는 장사부터 시작하고, 그것을 모다 100만 원짜리 사업을 하고, 다시 모아서 1,000만 원짜리 수익구조를 만들어 나간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단순히 마인드의 문제가 아니라 환경의 문제다. 내가 어떤 환경을 구축하느냐에 따라 실패에 대한 두려움 자체가 스며들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제로베이스

내가 사업에 실패해서 제로베이스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할까? 모든 자산을 잃어버리고 남은 것이 하나도 없다면? 

나는 일단 아르바이트를 해서 500만 원을 모을 것이다. 500만 원이 있다면 100만원짜리 사업을 다섯 번 시도할 것이다. 돈이 많든 적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500만 원으로 100만 원짜리 사업을 다섯 번 시도해서 모두 실패했다면 다시 아르바이트를 해서 500만 원을 모다 또다시 다섯 번 시도할 것이다.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은 끈기 있고 강인한 근성 때문이 아니다. 사업이 잘되고 있을 때 최악의 상황을 준비했기 때문이다. 

 

 

나에게 1억원이 있다면

나에게 종잣돈 1억 원이 있다면 연간 5~8% 정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배당주나 월세를 받는 부동산에 투자할 것이다. 그러면 매년 500만~800만 원의 고정수익이 생긴다. 그중 100만~200만 원을 투자해 1년 동안 소규모 사업을 수차례 시도한다. 

 

돈보다 중요한 가치가 많다. 그러나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몰랐다. 돈의 가치가 압도적으로 느껴지는 순간이 찾아오자 너무도 고통스러웠고 스스로가 무력하게 느껴졌다. 기존의 가치관이 한순간에 흔들렸다. 

 

 

지금까지 어떻게 돈을 벌게 됐는지 물어보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그때마다 나는 운이 좋았다고 말한다. 그래도 물어보는 사람들에게는 운지 좋아질 때까지 버텼다고 말한다. 그래도 물어보는 사람들에게는 100만 원도 안되는 사업을 여러번 시도했고, 여전히 100만 원짜리 사업을 시도한다고 말한다. 그러면 이렇게 반문한다. 

"세상에 100만 원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이 어딨어요? 1억 원을 부어도 안 되는데." 

 

 

신사임당이 책에서 소개한 서비스 플랫폼

로고 스티커 제작 : 크몽(프리랜서 마켓)

홈페이지 디자인 프로그램 : 워드프레스(wordpress) 윅스(wix) 그누보드(gnuboard)

홈페이지 위탁 사이트 : 테마포레스트(themeforest)

 

손님을 유입하는 방법은 정답이 없고 어떤 채널이든 이용하면 된다. 내가 유튜브나 '클래스101'을 통해 공개한 검색 기반의 유입을 만드는 방식은 수많은 옵션 중에 단지 하나에 불과하다.

 

 

장사의 기본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것을 요구하기 전에 상대에게 어떤 것을 줄 수 있을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아무것도 주지 않고 받기만 하는 관계는 사적으로든 일적으로든 지속되기 힘들다.

좋은 가격에 물건을 공급받는 것은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경험과 노하우가 쌓여야 가능한 일이다. 조급한 마음에 빨리 성과를 내려다 보면 바가지를 쓸 가능성이 높다. 

데이터를 살펴봤을 때 수요 추정량은 많은데 그에 비해 공급 추정량이 충분하지 않다면 잘 팔릴 가능성이 높다. 그런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 

 

 

온라인 판매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2020년 7월 9일 기준)

네이버데이터랩 (분야별 인기 검색어, 트랜드 등 소비자가 좋아할 만한 세부 품목 검색 시 유용한 사이트)

블랙키위 (쇼핑몰뿐만 아니라 블로그 웹문서 작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키워드 검색 사이트)

웨어이즈포스트 (키워트마스터, 셀러마스터)

아이템스카우트 (카테고리 검색, 키워드 검색, 랭킹 추적 등 제품 경쟁력을 판단할 때 유용한 사이트)

셀퍼 (쇼핑몰 판매만을 위한 사이트)

 

 

온라인 쇼핑몰

온라인 쇼핑몰은 소싱이 아니라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아무런 인프라도, 포트폴리오도, 판매 이력도 없다면 적은 마진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부의 추월차선

부의 추월차선을 달리다 사고가 나는 것보다 안전하게 서행차선을 선택할 것이다. 500만 원 이하의 소액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 시도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욜로(YOLO)

'욜로(YOLO)' 라는 말이 있다. '인생은 한 번밖에 없다'는 'You Only Live Once' 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욜로는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면서 소비하는 태도'를 뜻한다. 나는 욜로라는 말이야말로 지금 시대의 프로파간다(propaganda, 선전, 선동) 라고 생각한다. 

 

 

생각하는 날

나는 매주 일요일을 생각하는 날로 정했다. 그날은 어떤 것도 실행하지 않고 오직 생각만 한다. 그리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실행해야 할 일 목록을 짠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업무 결과에 대한 피드백이나 개선안을 생각하지 않고 실행만 한다. 힘들어도 불평하지 않고, 결과가 좋아도 행복해하지 않고, 결과가 나쁘다고 좌절하지도 않는다. 그저 실행할 뿐이다. 회사에 소속된 직원처럼 일하는 것이다.  그렇게 일주일을 보내고 일요일에는 다시 생각을 한다. 

 

 

신사임당님 스마트스토어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목표치가 1만이라고 하면 우선 1,000씩 자르고, 그것을 또 100씩 자르고, 또다시 10씩 자른다. 내 의지력의 크기가 10이라면 목표치도 10까지 자르고, 의지력이 1이라면 1까지 자르는 식이다. 1이 모여서 10이 되고, 10이 모여서 100이 되고, 100이 모여서 1,000이 된다. 

 

 

시스템

내가 우울하고 힘들어서 더 이상 움직일 여력이 없을 때도 돈이 벌리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언제나 행복하고 열정적이고, 도전 정신으로 차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면 나는 지금쯤 거지가 돼 있을 것이다. 

 

 

창과 방패

재테크는 자산을 축적하는 데 있어서 창이 아니라 방패와 같은 역할을 한다.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니라 장사나 사업을 번 돈을 지키는 방편이다. 요즘 많이 사람들이 재테크를 창처럼 쓰려고 한다. 방패를 창으로 휘두르다 보면 위험한 순간에 자신을 방어하지 못하고 상대의 공격에 노출되고 만다. 내 자산을 잘 지켜내기 위해서는 골고루 분배해야 한다. 

 

 

 

돈은 그 자체로는 아무것도 아니다. 돈을 단순히 가지고 있기만 하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무언가를 시도하거나 수익을 낼 때 돈이 제 역할을 발휘한다. 돈은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다. 돈 자체를 모으는 것이 목적은 아니다. 돈의 가치를 인지하면 흥청망청 쓰지 않고 모으게 된다. 그래야만 자신의 인생에서 최고의 기회가 왔을 때 그 돈을 목적에 맞게 쓸 수 있다.  

 

 

목표를 이루는 환경

'접영으로 50m 왕복하기'라는 목표를 세웠다면 먼저 발차기와 숨 쉬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다음에는 물의 저항을 줄이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법, 속도를 높이기 위한 유연성과 근력, 오래 버틸 수 있는 지구력 등을 키워야 한다. 의지력이 약하다고 지레 포기하거나 자책할 필요 없다. 우선 목적을 이루기 위한 실행 방법을 정한 다음 낮은 단계부터 차근차근 훈련해나가면 된다. 지금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수준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실행하는 과정에서 위대한 사람들과 자신의 능력을 비교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신사임당 채널

너무 많은 것을 쏟아부으려고 하면 오히려 쉽게 지친다. 채널이 성공할 때까지 지치지 않고 방송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처음부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하면 금방 좌절한다. 그리고 구독자들의 악평에 휘둘리지 말고 자존감을 높여라.  

 

 

감정을 타깃팅하라. 

눈에 보이는 빅데이터가 아닌 사람의 감정에 타깃팅 한다면 어떨까? '감정에 타기팅을 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이 알파고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 지금 이 시대를 장악하고 있는 감정들 말이다. 내가 만든 콘텐츠가 이런 감정적 수요를 충족하는 것이다. 

여캠(여성 인터넷 방송인이 캠을 켠 채로 토크나 노래, 춤 등을 보여주는 방송) 이라고 하면 일종의 설렘 같은 감정을 전략적으로 타기팅하는 것이다. 

 

'창업다마고치'는 회사 생활을 하거나 혼자 사업을 하면서 느꼈던 감정을 타깃으로 정했다. '누군가 나를 도와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손을 내밀 곳이 없어 막막한 감정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그 감정을 공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에 초점을 맞췄다. 

 

기본적으로 비즈니스는 감정보다 이성에 좌우되는 영역이다. 하지만 이성적인 정보만 담아서는 생명력을 가질 수 없다. 살아 숨 쉬고 확대 재생산되기 위해서는 감정이 담겨야 한다. 

사람들의 심장을 뛰게 하지 못하는 콘텐츠는 단순 정보에 그치고 만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콘텐츠란 바로 감정이 담겨 있는 것이다. 

 

 

기회비용

돈을 벌고 싶다면 기회비용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최악의 선택을 함으로써 날리는 기회비용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의 기회비용이 더 크다. 내 인생을 남이 대신 살아줄 수 없듯이 선택도 내가 해야 한다. 돈을 못 버는 이유는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유튜버는 너무 많아", "스마트스토어에 수만 가지 제품이 올라오는데, 그중에서 살아남기가 쉽겠어" "부동산은 정점을 찍어 이제 내리막이래", 이런 생각을 하면서 흘려보낸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부의 서행차선

내 아이만은 적어도 나보다는 좀 더 잘 살게 해주고 싶어서 공부도 하고 아등바등 사오천만 원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해 월세 40~50만 원을 받고 스마트스토어 사업을 시작했다. 

평범한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부자가 되는 법칙 50가지를 알았다고 해서 돈이 저절로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고, 부의 추월차선을 달리는 것은 쉽지 않다. 부의 추월차선을 타면 사고가 날 확률도 높고, 자칫 크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서행차선은 사고가 날 위험이 적고, 설령 사고가 나더라도 피해가 크지 않다. 

 

 

파트너스 활동으로 수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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