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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 리뷰

[독서리뷰] #아침의 재발견 #서평 #모기 겐이치로 #필사

by 인생은고스톱 2020. 1. 10.

한 때, [아침형 인간]이란 책이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효율적으로 생활하는 당시의 책 내용이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침형 인간]이란 단어 만큼은 우리의 삶 속에 깊숙이 들어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아침형 인간] 의 확장판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싶습니다. 아침시간이 왜 중요한지 우리 뇌의 작용과의 관계에 대해서 심도있게 설명하고 있는 책 입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아침 시간을 단 1초도 허비해서는 안 된다는 조급한 마음에 자신을 몰아세우는 사람들도 있다. 극심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내가 가진 본래의 힘이 약화되어 효율이 낮아진다고 한다. 일단 '아침을 즐기려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 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침 운동을 통해서 쾌감보상시스템으로 잠을 깨자

해마의 '치상회'라는 부위에서는 매일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진다. 운동을 하게 되면 새로 만들어진 신경세포의 생존률이 높아지는데 이로 인해 해마 부위가 커진다. 그리고 운동을 하면 만족감을 주는 도파민의 분비가 늘어나는데 이것이 이마앞엽에서 주의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성공의 요건

우리는 어떠한 일을 앞두었을 때 매사를 잘하느냐 못하느냐로 판단하려 든다. 그리고 판단의 기준으로 늘 '타고난 재능'을 들이밀곤 한다. 하지만 뇌과학적으로 봤을 때 태어날 때부터 잘하거나 못하는 뇌는 없다.사람들이 그렇게 믿을 뿐이다.

두뇌의 골든타임

두뇌 활동이 가장 효율적이고 활발한 시간대를 의미하는데, 보통 '아침에 깨어난 후 3시간'을 일컫는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부터 체내에는 아데노신이라는 수면을 촉진하는 물질이 쌓이기 시작한다. 아데노신은 우리가 깨어 있는 동안 지속적으로 축적되다가 밤에 충분히 잠을 자고 나면 말끔히 청소된다. 신체의 주기리듬은 새벽 3~4시쯤 최저를 록했다가 아침이 되면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한다. 잠에서 깨어난 후에는 주기리듬이 상승곡선을 이루고 수면을 촉진하는 물질은 말끔히 청소가 된 상태이므로 두뇌가 가장 맑은 상태가 된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 행복한 인생을 보내는 사람의 대부분은 두뇌의 골든타임을 활용할 줄 안다. 바꿔 말하면 이나 인생은 두뇌 컨디션이 가장 좋은 시간대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극적으로 달라진다.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의 원리

 

깨어있는 동안 받아들인 외부의 정보는 해마에 저장되었다가 잠을 자는 동안 대뇌겉질로 옮겨져 장기 기억으로 저장된다. 해마는 마치 소형 저장장치인 USB와 같아서 용량에 제한이 있다. 용량이 초과되면 정보를 더 이상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한 기억에 다른 기억이 덧씌워지는데 이를 간섭망각이라고 한다. 반면 대뇌겉질은 대용량 하드디스크라고 할 수 있다. 잠을 자는 동안 해마에 저장되어 있던 정보는 버리고 필요한 것은 장기 기억으로 옮겨진다. 즉 USB에 있던 정보를 하드디스크에 옮겨 저장하고 USB를 말끔히 비워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이 작업은 주로 잠의 후반부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잠이 부족하면 기억이나 학습 능력이 저하된다.

아침식사 전

'아침식사 전' 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글자 그대로 '아침밥을 먹기 전'이라는 의미인데, 이는 아침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억해두어야 할 가장 중요한 키워드다. 밥을 먹으면 우리 뇌의 포만 중추가 채워져 두뇌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따라서 두뇌의 골든타임인 아침 시간을 밥을 먹는 데 쓴다면 아침부터 빠른 두뇌 회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낮과 밤

밤의 머릿속은 정리되지 않은 기억으로 가득 차 있다. 이런상태에서는 유연하게 사고하지 못한다. 반대로 아침에는 두뇌가 활력이 넘치므로 아침은 그만큼 창의적인 일을 하기에도 딱 좋은 시간대다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거나 잠자기 전 침대에서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다 일찍 잠들지 못하는 현대인들이 많다. 밤의 뇌에게 또 다른 복잡한 생각과 정보를 주지 말자. 밤의 뇌에 필요한 것은 정보와 기억을 정리할 충분한 시간이다. 그래야 아침의 뇌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활동할 수 있다.

커피와 초콜릿

커피는 아데노신이 신경에 달라붙지 못하게 함으로써 각성 효과를 높이고, 초콜릿은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여 이마엽을 자극함으로써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신경가소성

뇌는 예측 가능한 일에 그다지 기쁨을 느끼지 않는다. 반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 놓이면 신바람이 나서 풀가동된다. 이는 뇌의 가소성이라는 신비한 성질과 관련이 있는데, 그만큼 뇌는 항상 새로운 변화와 예측 불가능한 자극을 바란다. 가소성이란 물리학 용어로 '이제껏 없었던 새로운 기능을 갖추어 유지 보존하는 능력'을 가리킨다. 뇌에서는 하나의 신경세포가 '시냅스'를 통해 수많은 다른 신경세포와 결합한다. 이와 같은 다양한 결합 패턴이 모여 생각을 만들고 감정을 뒷받침하고 인격을 형성한다.  즉 시냅스는 무한하게 결합하며 우리는 뇌 가소성의 힘을 빌려 그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을 탐구한다. 상상으로 두뇌가 활성화되면 그 영역에는 시냅스가 형성되어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일종의 길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이러한 상상이 자주 일어나면 시냅스가 강화되어 돌다리가 콘크리트 다리가 되는 것처럼 단단한 길이 형성되게 된다.

게으름

인간은 어쨋든 게으름을 피우려 드는 존재다. 하지만 그래서는 자기 성장을 이룰 수 없다. 뇌 역시 성장하지 않는다. 스스로 나서서 자신을 압박하고 그것을 극복해야 성공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경험을 통해 성취의 쾌감을 느껴야 또다시 새로운 일에 도전할 의욕도 솟아난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반복해야 뇌를 강화할 수 있다.

지위감의 상승

 

사람은 다른 동물들에 비해 뇌가 큰 편이다. 인간의 대뇌화가 진행된 이유가 사회적 관계 때문이라는 학설이 있다. 날카로운 이빨이나 손톱, 강한 힘 등을 가지지 못한 인간이 야생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이었고 그 관계를 원만하게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뇌가 커졌다는 주장이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과의 인간관계가 원활해지면 뇌는 보상의 쾌감을 느낀다. 칭찬받거나 인정받거나 사랑받는 느낌은 '지위감'높아지는 것인데, 이는 다른 말로 하면 '심리적 서열'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뇌는 의식주 같은 기본적인 욕구만큼이나 지위감의 상승을 추구하는데 이것이 충족되면 쾌감을 느낀다고 한다. 마이클 마멋이라는 학자는 인간의 수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돈이나 명예, 학벌이 아니라 '지위감의 상승'이라고도 하였다.

고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내뱉는 "고맙습니다" 라는 말 한마디는 부메랑처럼 다시 자신에게 새로운 감사로 돌아와 뇌와 마음에 행복을 안겨줄 것이다.

뇌의 걱정

사람은 수없이 많은 생각을 하는데 그중 약 80%가 부정적 내용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다.뇌는 그만큼 걱정이 많다. 어째서 사람의 뇌는 쉽게 부정적 사고에 빠질까? 그 이유를 알아보려면 인간의 습성, 즉 뇌의 진화 과정을 더듬어 가다 보면 알 수 있다. 우리의 선조는 수렵과 채집을 하며 늘 위험 속에서 살았다. 야생 동물처럼 탄탄한 근육과 날카로운 송곳니를 갖추지 못한 인간은 긍정적인 정보보다 부정적인 정보를 선택하는게 생존에 더 유리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왜냐하면 10번 긍정적인 것보다 한 번 부정적인 상황에 놓이는 것이 생존 차원에서는 더 치명적이었기 때문이다.

꿈의 시각화

애초에 인간은 편하게 쉬려 드는 생물이다. 매일 아무런 자극도 없이 느긋하게 생활하면 의욕을 잃고 도전을 꺼리고 남에게 떠넘기면서 한층 더 편하게 살려고 한다. 따라서 게을러질 수밖에 없는 뇌에 매일 아침 자극을 주고 의욕을 불어넣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필요가 있다. 그런 자극을 주려면 우선 자신의 바람을 '시각화'하고 '청각화'해야 한다.

시각화 청각화가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목표를 상기시키는 것을 넘어 시청각을 통해 목표를 이룬 자신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을 하게 만들고, 그러한 상상이 구체적인 행동을 이끌어내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이미지가 떠오를수록 그를 실현해내기 위한 행동도 구체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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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재발견

뇌과학자가 알려주는 똑똑한 아침 시간 사용법!뇌가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게 만드는 59가지 기적의 아침 습관 『아침의 재발견』. 케임브리지대학 연구소, 소니컴퓨터 수석 연구원 출신의 유명 뇌과학자인 모기 겐이치로가 잠에서 깬 후 3시간이 인생의 골든타임이라고 이야기하며, 아침을 잃고 사는 사람들에게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보다 ‘무엇을 하느냐’에 대해 스스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아침을 되찾아주는 실천 가능한 팁을 전한다.아침이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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