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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 리뷰

[독서 리뷰] #내안의부자를깨워라 #브라운스톤 #필사

by 인생은고스톱 2020. 3. 28.

누구나 실패가 먼저 있고 나중에 성공을 거두게 된다. 부자 친구도 나도 실패를 먼저하고 나중에 성공을 했다. 정말로 부자 되는 비결은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는 데 있었다. 당신이 현재 실패로 좌절하고 있다면 미래의 성공을 위한 배움의 과정이라고 여겨라! 누구나 실패가 먼저이고 성공은 나중이다. 실패를 했다면 당신은 실패를 통해서 하나 더 배웠기 때문에 성공에 한 발짝 더 다가선 셈이다. 결코 희망을 잃지 마라! 실패는 성공으로 안내하는 이정표이다.

'간편한 성공 패키지'를 멀리하고 대신에 실수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왜 실패하지 않는 법에 초점을 맞추고 공부해야 하나? 손자는 이렇게 말했다. "지지 않는 것은 나에게 달려 있다. 그러나 이기는 것은 상대방에게 달려 있다."

실전 재테크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지식보다 더 중요한 건 실행능력이다. 길을 아는 것과 실제로 가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마찬가지로 재테크도 머리로 아는 것과 실행하는 것이 완전히 다르다. 당신이 재테크에 성공하고 싶다면 재테크 지식과 실행능력 둘 다를 갖추어야 한다. 바둑을 잘 두려면 바둑 책도 열심히 읽고 실전 대국도 병행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사적 시장 가치(private market value)는 기업이 M&A 될 때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이다. <사적시장가치 = 이익 X10배 -부채>이다. 기업이 매년 벌어들이는 이익에 적절한 배수를 곱해서 기업의 총 가치를 구한 다음에 여기서 부채를 빼서 총 기업가치 중 주주의 몫을 계산한다. 적절한 배수는 산업의 이익 성장률에 따라서 달라지며 대게 10에서 15사이의 수치를 적용한다. 주식의 매입 기준은 시가총액(주가X주식 수량)이 사적 시장 가치와 비교해서 작을 때이다.

 

나의 투자 성공법은 "독과점 종목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라"이며, 이때 싼지 비싼지의 기준은 사적 시장 가치이다.

주식투자에서 싸우지 않는다는 것은 뭔가? 주식을 단기에 사고파는 매매를 하는 대신에 주식을 사서 그냥 보유하는 장기투자가 싸우지 않는 방법이다. 나는 독점이나 과점적 지위를 가진 기업 중 대주주가 신뢰하고 믿을 만하다면 그와 동업자가 되는 장기투자 방식을 택했다. 주식시장에서 나는 싸웠을 때 보다 싸우지 않았을 때 더 많은 돈을 벌었다.

 

필자가 좋은하는 말로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라는 말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극에 대해서 본능적으로 반응한다. 배고프면 먹고, 예쁜 물건 보면 산다. 이런 사람들은 자극과 반응 사이에 공간이 없는 사람들이다. 환경에 휘둘리는 사람들이다. 조그만 일로 쉽게 화내고 울고 낙담하고 들뜨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과 부자들은 자극에 대해서 본능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의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공간에는 자유의지가 있다. 자유의지가 있기에 배고파도 참을 줄 알고, 예쁜 물건 보아도 안 사고, 놀고 싶어도 일한다. 결국 부자가 되고 싶다면 자극과 반응 사이에 공간을 확보하고 인생을 주도적으로 끌고 나가야 한다. 주도적인 사람이 성공하고 부자가 된다.

 

 

재테크 측면에서는 가난해도 부자들 편에 서는 게 유리하다. 주식투자를 할 때도 대주주가 매집하는 주식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대주주가 내다 파는 주식은 조심해야 한다. 또 가장 부자인 외국인이 매입하는 주식이 상승 탄력성이 높기에 외국인의 동향을 늘 주시해야 한다. 부동산투자도 마찬가지다. 부자들이 살거나 향후 살 만한 지역 근처에 살아야 집값이 오른다. 왜냐하면 자본주의 체제는 잘사는 사람은 더 잘살게 되고, 잘사는 사람이 많은 지역에는 각종 서비스와 편의시설이 앞 다투어 들어서기 때문이다. 오르는 지역이 더 오르고 오르지 않는 지역은 여전히 오르지 않게 되는 것이다.

아파트 가격이 너무 오른 게 아니라 사실은 돈 가치가 떨어졌다. 돈은 찍어낼수록 가치가 없어진다. 돈은 어떻게 찍어내는가? 정부가 국민들로 하여금 땅 파고 공사하게 하고 대가로 돈을 지불하면 돈이 늘어난다. 또 수출업자가 수출로 번 달러를 한국은행에서 원화로 바꾸면 돈이 늘어난다. 또 돈을 은행에서 개인들에게 대출해주면 돈이 늘어난다.

 

부자 되고 싶다면 공무원이 많이 사는 동네에 살아라! 아파트를 살 때 부자나 공무원이 많이 사는 지역에 사두는 게 좋다. 강남도 처음에 공무원들이 이주해서 좋은 학교와 편의 시설을 만들어 오늘날의 강남이 되었다. 분당의 경우 산에 올라 내려다보라. 좋은 장소엔 항상 xx공사 oo청사 등 공공건물이 들어서 있다.

공무원들이 하는 일은 돈과 자원을 배분하는 것이다. 자신들이 일하고 사는 곳에 많은 자원을 배분하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일 것이다. 과천엔 공무원들이 많이 산다. 그래서인지 쾌적하고 살기 좋고 각종 생활 편의시설도 많다. 경마장이 있어서 수입이 좋아서인지 보도블록 교체와 페인트칠도 자주 한다. 공무원들이 자신이 부자 되는 걸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으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요즘 대전이 뜨고 있다. 왜냐하면 공무원들이 내려와서 살겠다는 공약 때문이다. 몇 해 전에도 대전이 전국에서 아파트 상승률 1위였던 적이 있었다. 그때도 일부 행정 관청이 대전으로 이주하여 생긴 현상이다. 부자가 되려면 공무원의 이동에 주목해야 한다.

 

 

 

 

 

 

 

 

돈을 더 주고라도 알짜 상가에 투자하라.

20년을 넘게 상가투자를 해온 A씨가 밝힌 상가투자법은 가장 알짜 상가만 소유한다는 것이다. 좀더 비싼 가격을 치르고라도 상권이 확실하게 형성된 다음에 노른자위 상가를 산다고 한다. A씨는 상권이 형성되지 않은 신설 분양 상가는 조심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상권이 어떻게 형성될지 모르고 또 만약에 상권이 한번 붕괴되면 다시 살리기가 거의 불가능하기에 신설 상가투자는 너무 위험하다는 것이다. 결국 상가투자에 성공하는 법은 생존력과 경쟁력이 확인된 상가를 사라는 것이다.

 

무조건 노력한다고 인생과 재테크에서 성공하는 게 아니다. 세상 돌아가는 법칙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열심히 하되 법칙을 따라야 성공한다. 그러면 세상 돌아가는 법칙은 무엇인가? 80대 20의 법칙이다. 이 법칙에 따르면 시장은 점차 양극화된다. 승자가 모든 것을 차지하는 승자 독식 사회가 된다는 것이다. 이런 법칙이 맘에 안 드는가? 맘에 안 든다고 불평해봐야 소용없다. 세상이 원래 그렇다. 지구가 평평하지 않고 둥글다고 불평해본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 세상에 맞서봐야 소용없다. 필요한 건 적응이다.

 

법칙을 모르는 개미투자자들은 열심히 3류 기업에 주식투자 하고 노력하지만 망한다. 반면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시가총액 상위 기업에만 투자를 집중한다. 법칙을 모르는 초보 투자자는 싸구려 상가를 분양받지만 프로 투자자는 돈을 더 주고라도 알짜 상가만을 산다. 법칙을 모르는 일반인은 싼 지역과 소형 아파트를 선호한다. 그러나 배테랑은 비싼 지역의 대형 아파트를 산다. 재테크에 성공하려면 80대 20의 법칙을 알고 상위 소수의 기업, 상위 부동산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 재테크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 법칙을 따르는것이 노력이나 타고난 재능보다 더욱 중요하다.

 

 

 

 

 

 

 

 

 

인간은 보고 싶은 것만 보도록 진화했다.

인간이 현실을 있는 그대로가 아닌 왜곡된 형태로 인식하는 증거를 보자. 세상엔 초음파와 자외선이 엄연히 있지만 인간은 듣고 보지 못한다. 초음파를 듣는 박쥐와 자외선을 보는 매의 입장에서 인간이란 귀머거리요 장님이다.

왜 인간은 이처럼 엉성한 인식체계를 가졌을까? 바로 효율성 때문이다. 뇌는 몸무게의 2%밖에 안 되지만 에너지의 20%이상을 쓴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꼭 필요한 기능만 갖는 게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유리했다. 그래서 뇌는 복잡한 현실을 다 인식하려 하지 않고 생존에 꼭 필요한 일부만 인식하도록 진화해왔다. 하루 종일 낙엽 떨어지는 소리부터 개미 지나가는 소리 등 모든 자극과 환경을 인식하다보면 우리는 아마도 신경과민으로 죽을 것이다. 그렇다고 인간의 인식 범위가 너무 단순하면 수풀 속에서 노리고 있는 사자를 알아차리지 못해서 잡아먹히게 될 것이다. 인간의 인식능력은 환경에 살아갈 수 있도록 적응하고 진화해온 것이다. 결국 인간의 인식체계도 '보고 싶은 것만 보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처럼 인간의 인식능력은 매우 제한되고 불완전하다. 타고난 이 불완전한 인식체계 때문에 우리는 종종 행운만 바라보게 되고, 최악의 사태를 대비하지 못하며, 과도한 확신으로 올인 투자를 하며, 미래를 알 수 있다고 착각하여 헛다리 투자를 하게 된다. 마치 개구리가 눈앞에 파리를 두고도 굶어죽는 것과 같은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부자 되는 걸 방해하는 3가지 착각

 

1. 인간은 자신이 행운을 맞을 가능성은 과대평가하는 반면에 불행을 겪게 될 가능성은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행운 편향 인식은 두뇌의 선택적 지각 때문이기도 한다. 선택적 지각이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보기 싫은 것은 회피하는 우리 두뇌의 인식 특성을 말한다. 우리의 두뇌가 불행은 외면하고 행운만 쳐다보는 편향성을 가졌기에 우리는 재테크에 실패한다.

 

 

 

2. 인간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행성의 괘도는 선형으로 움직인다. 우리가 정확히 계산만 한다면 행성의 궤도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당구공이 살아서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인다면 예측할 수 있을까? 예측할 수 없게 된다. 마찬가지로 세포분열이나 면역체계 그리고 경제활동 (주가, 환율)은 살아 있는 당구공처럼 움직이기에 본질적으로 예측이 불가능한 분야이다. 인간 활동과 관련된 경제활동은 비선형적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예측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와 열등감이 바로 부자가 되는게

가장 큰 방해꾼이란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3. 불확정성의 원리를 배워라.

불확정성의 원리란 무엇인가? 양자의 위치와 운동량(속도)을 동시에 확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양자의 위치를 정확히 할수록 운동량(속도)이 불명확해지고, 운동량을 정확히 측정하려면 위치가 불명확해진다. 이러한 현상은 관측 장비가 불완전하거나 정밀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양자의 속성이 본래 그렇다는 것이다. 이러한 양자의 불확정성 때문에 양자가 미래에 어떻게 움직일지 예언할 수 없다. 즉 양자의 미래는 확정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결국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의 원리에 따르면 미래란 확정되어 있지 않기에 예견할 수 없고, 그렇기에 정해진 운명이란 없다.

만약에 하이젠베르크가 살아 있다면, 물리학 법칙을 들먹이면서 파동이론으로 주가를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차티스트를 사기꾼으로 간주할 것이다.

 

 

 

 

 

 

 

 

주식투자

 

1. 미래를 예측하려 하지 마라.

주식투자는 바다를 향해해서 황금 섬에 도착하는 게임이다. 게임에서 이기는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가? 대다수 사람들은 언제 동남풍이 불지, 언제 폭풍우가 올지 예측하고 이를 이용하려 한다. 그러나 언제 그러한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현명한 사람이라면 어떠한 폭풍우가 몰려와도 난파당하지 않을 튼튼하고 빠른 배를 선택하려고 배에 집중할 것이다.

주식투자에서 이기는 방법은 향후 장세 전망이 아니라 기업 분석에 달려 있다. 부동산 투자도 마찬가지다. 타이밍 예측보다는 입지 분석이 더 중요하다.

 

 

 

 

2. 고레가와 긴조의 '거북 투자법'

'거북 투자법'이란 언제나 조금씩 천천히 벌겠다는 것이고, 절대 올인 투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투자한 다음에 투자 대상을 주의 깊게 주시하고 체크한다는 것이다. 나는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할 때 항상 5년 정도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한다. 투자는 농사를 짓는 것과 같다. 씨를 뿌리고 열매를 추수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열매가 익기 전에 추수를 할 수는 없다. 단기간에 부자 된는 방법은 복권에 당첨되는 것뿐이다. 부자가 되려면 장기 계획을 세워라! 향후 5년 뒤에당신의 재산이 얼마가 될지 계획을 세워라.

 

 

 

 

 

3. 경기선행지수

 

전 무조건 독점덕 주식을 싸게 삽니다. 싼지 비싼지 기준은 사적 시장가치이죠. 이건 장기투자 때 기준입니다. 저는 전체 주식 투자 금액의 60%이상을 장기투자 합니다. 나머지를 가지고 현금 보유하거나 단기투자를 합니다. 단기투자에 나설때는 먼저 큰 흐름을 체크합니다. 제가 주가 흐름을 판단하는 지표는 경기선행지수입니다. 경기선행지수와 주가는 거의 같이 움직입니다. (참고로 경기선행지수는 네이버에서 검색하여 최근 지수를 확인합니다.

금년 4월에 경기선생지수가 처음으로 꺽였다는 보도를 보고 저는 장기투자 종목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 종목은 정리해서 손실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선행지수가 상승할 때 종목 선정 기준은 첫째 외국인 매수 상위 종목, 둘째 독점적 지위를 갖춘 종목, 셋째 차트상으로 상승중인 종목이죠. 이 중에서 서너 개 정도 골라서 투자합니다. 이러한 모멘텀 투자의 경우는 매우 집중력을 요구하죠. 어떨 땐 머리가 깨질 정도로 긴장감과 스트레스가 따릅니다. 지금은 체력이 따르지 않아서 자주 하지 않는 방법이죠. 단기투자는 과학이 아닌 감각으로 하는 경우라 남에게 전수해주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독자들에게는 장기투자 방식을 권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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